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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빙

유통기한 지난 식품, 청소 활용법 9가지

by 하브로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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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식품 청소 활용법 9가지

유통기한 지난 식품, 청소 활용법 9가지


장을 보다 이것저것 구매하다 보면 어느새 꽉 찬 냉장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재료도 샀었나? 하는 식자재는 물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까지 넘쳐나게 되죠. 보관을 잘했을 경우 유통기한을 넘기더라도 먹어도 괜찮지만 먹기 꺼림칙한 재료들도 있어서 버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버리기엔 아까운 재료들을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순 없을까요? 


이럴 때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식품으로 청소 활용하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잠깐!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는?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매장에서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최종 기한을 말합니다. 이 기한을 넘기게 되면 식품이 변질되지 않더라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섭취해도 이상이 없다고 인정되는 소비 최종 기한으로 식품이 상했는지 먹어도 되는지의 여부는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우유

우유


쉽게 유통기한을 넘기는 식품이 바로 우유다. 큰 용량의 우유를 구매할 경우 처음 몇 잔은 잘 따라 먹지만 유통기한이 짧은 덕분에 마지막 부분은 남겨 둔 채로 방치하기 일쑤다. 우유가 상했다고 그냥 개수대에 흘려버리지 말고, 물때로 얼룩진 싱크대나 세면대에 우유를 뿌린 후 수세미로 문지르면 깨끗하게 닦을 수가 있다. 상한 우유의 알칼리 성분이 얼룩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마른 천에 우유를 묻혀 가전제품이나 신발 등을 닦아도 광을 낼 수 있어요. 



2. 밀가루

밀가루


밀가루의 유통기한은 생각보다 길지 않아 1년밖에 되질 않습니다. 서랍 깊숙한 곳에 보관되어 있는 이 밀가루로는 설거지나 과일 세척할 때 세제로 사용하면 좋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때가 가득하다면 밀가루를 뿌려 세척하면 말끔히 제거가 가능합니다. 또한 과일을 씻을 때도 밀가루를 뿌려주면 표면에 묻어 있는 농약 성분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줘요.



3. 케첩 

케첩


케첩에 들어있는 유기산 성분은 녹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이 슨 부위에 케첩을 바르고 30분 정도 기다린 후 마른 수세미로 닦아내면 윤기가 돌아옵니다. 검게 탄 냄비도 케첩을 발라 세척해 주면 좋은데요. 뜨거운 물을 냄비에 부어주고 20분간 불려준 후 케첩을 발라 살살 문지르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4. 설탕

설탕


유통기한이 따로 없는 설탕이지만 너무 오래 두면 딱딱하게 굳어 사용하기 꺼려지는데요. 이럴 때 청소용으로 사용하면 좋답니다. 설탕의 당은 냄새를 흡수하는 성분이라 김치 냄새가 밴 김치통이나 반찬통에 넣으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설탕과 물을 1:2 비율로 섞어 반찬통에 넣고 뚜껑을 닫아 여러 번 흔들어 세척한 후 물로 헹궈 말리면 냄새를 줄일 수 있어요,



5. 식빵

식빵


프라이팬에 남아있는 기름을 제거하고 싶을 땐 식빵으로 문질러 닦아주면 기름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빵을 살짝 태우듯 구운 후 식혀 호일이나 랩으로 감싸 구멍을 뚫은 후 냉장고 한편에 놔두면 냄새를 흡수합니다.



6. 녹차 티백

녹차 티백


대용량 제품으로 구매하는 녹차 티백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는 일도 자주 발생한다. 이럴 때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청소용으로 활용해보자. 기름때 낀 프라이팬에 물을 넣고 티백을 담근 후 가열하면 기름기 제거가 쉬워져요. 또 전자레인지에 음식 냄새가 배었다면 녹차 티백을 담가 우린 물을 전자레인지에 2분가량 돌려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7. 김 빠진 맥주

김 빠진 맥주


픽처 맥주를 사게 되면 남게 되어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며칠 뒤 먹으려고 보니 김이 빠져 맛이 없어서 버리게 되는데요. 이때 김빠진 맥주를 변기 혹은 싱크대 배수구에 골고루 뿌린 뒤 10분간 그대로 둔 후 끓인 물을 부으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8. 남은 콜라

남은 콜라


페트병으로 사서 먹다 남은 콜라도 냉장고에 보관하다 보면 김이 빠져 맛이 없어지는데요. 이때에도 그냥 버리지 말고 청소로 활용해보세요. 그을린 냄비나 프라이팬 등에 부은 후 약한 불로 1시간가량 끓이면 그을리거나 탄 자국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욕실의 찌든 때를 분해하고 도움이 됩니다. 



9. 홍삼

따뜻한 물에 홍삼액을 희석시켜 발을 담그면 홍삼이 향균 작용을 하여 무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일, 흑설탕, 홍삼액을 섞어 각질제거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단 희석하지 않고 바르는 것은 자극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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