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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베란다 텃밭 가꾸기(작물 선택/준비물/방법 등)

by 하브로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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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 가꾸기(작물 선택/준비물/방법 등)

베란다 텃밭 가꾸기(작물 선택/준비물/방법 등)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 또한 늘고 있습니다. 그중 베란다에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직접 채소를 가꾸고 수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건강한 식재료를 바로 수확하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환경개선, 스트레스 해소, 교육적인 효과 등의 다양한 이점이 있는데요. 오늘은 베란다 텃밭 가꾸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 베란다 텃밭 가꾸기 목차 ]

  1. 작물 선택
  2. 베란다 텃밭 준비물
  3. 씨앗? 모종?
  4. 베란다 텃밭 만드는 방법

1. 작물선택

작물선택

베란다는 실외보다 햇빛의 양이 20~50% 적기 때문에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봄가을에는 상추, 청경채 등 잎채소를 선택하면 실패 없이 텃밭 가꾸기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더위에 강한 치커리나 근대 등을 키우면 좋습니다.


2. 베란다 텃밭 준비물

베란다 텃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씨앗(or 모종), 화분, 깔망, 마사토, 배양토 정도입니다. 깔망이 없다면 못 신는 스타킹을 사용해도 되며, 집에 사용하던 화분을 이용하거나 없다면 깊이가 10~15cm 되는 스티로폼 박스나 항아리, 2L 페트병 등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단, 이미 사용한 흙은 영양가가 빠진 경우가 많아 새로 구매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산이나 마당에서 가져온 흙에는 잡초 종자와 벌레가 옮겨질 가능성이 있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사토 : 주로 화분 분갈이나 정원 조경, 분재 등지에 널리 쓰이는 흙으로 입자가 굵어 물빠짐이 좋다
 배양토 : 꽃, 채소작물 등의 원예식물을 재배하기 위해 적합한 흙을 가공하여 인위적으로 만든 인공토양입니다. 구성물질의 입자가 살아있어 통기성 및 보수력이 좋으며, 분갈이용에 좋고, 베란다 정원, 실내재배에 적합하다.


3. 씨앗? 모종?

씨앗? 모종?

씨앗은 종류가 다양하고 구하기 쉬운 장점이 있지만 햇빛양이 부족하고 부적합한 환경 조건으로 발아에 실패할 확률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종은 씨앗을 발아시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고 튼튼한 모종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종류가 씨앗보다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종은 보통 봄철(4~5월)과 가을철(8~9월)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씨앗을 직접 심을 때는 모종을 심을 때보다 1개월 정도 일찍 파종해야 합니다.


4. 베란다 텃밭 만드는 방법

베란다 텃밭 만드는 방법

준비해둔 화분에 깔망을 올린 후 마사토를 10% 정도 채워줍니다. 마사토는 물 빠짐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거라 없다면 작은 돌멩이나 모래를 이용해도 됩니다. 그 위에 흙은 화분의 90% 정도로 채워준 후 모종 혹은 씨앗을 뿌려줍니다. 심는다는 느낌보다는 뿌려준다는 느낌으로 흙으로 살짝만 덮어주고 배양토를 채워줍니다. 너무 꽉꽉 눌러 담지 말고 물을 주면 패이지 않을 정도로 담아줍니다.
흙의 마른 정도와 자라난 상태를 보면서 적당히 물을 줘야 무럭 자라나는데요. 흙 표면이 살짝 건조하다 싶을 때 물을 주고, 물 빠짐 구멍에 물방울이 맺힐 정도까지만 주는 것이 적당히의 기준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흙이 썩게 되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채소는 별다른 비료가 없어도 무럭무럭 잘 자라나지만, 더 잘 자라게 해주기 위해서는 따먹기 전 비료를 한 번 뿌려주면 됩니다.


끼니때마다 신선한 채소를 먹고 내 손으로 기른 작물의 수확 기쁨까지 누릴 수 있는 텃밭 가꾸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잎채소류 재배에 성공했다면 고추 등 열매채소 재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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