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 관리하는 방법 4가지
매일 사용하고 피부에 직접 닿기에 청결히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피부질환에 노출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쾌적한 수면환경을 위해 침구 관리는 필수이지만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간단한 방법으로 침구 관리를 시작해 보아요.
1. 침구류 습도 낮추기
방 안이 습하면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침구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습기를 잡아주기 위해서는 3일에 한 번은 자연 바람에 건조하거나 통풍이 잘되게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 소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오후 2~4시경에 이불을 뒤집어 가며 햇볕을 쬐어주거나 두드려주면 집먼지진드기를 70%가량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2. 기상 1시간 후 침구류 정리하기
평소 기상 직후 이불을 정리하는 습관을 지니고 계신가요? 이불을 바로 개는 것이 보기에 좋고 청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시간 정도 후에 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자는 사이에 꽤 많은 양의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밤새 흘린 땀은 진드기의 자양분이 되고 곰팡이 등이 생기기 쉬워 침구에 오염되기 쉬워요. 자고 일어난 이불은 그대로 내버려둬 땀과 습기가 제거된 후 넣어야 그로 인한 세균의 번식을 줄일 수 있답니다.
3. 매트리스 관리하기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의 피부각질, 비듬 등 피부세포나 곰팡이 같은 유기물을 먹고 살고 피부염이나 천식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평소에는 박스 테이프를 이용하여 일차적으로 오염물을 제거하고, 한 달에 한 번은 햇볕에 말리고 막대기로 두드려 진드기를 죽인 후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매트리스에서 냄새가 난다면, 매트리스에 베이킹 소다를 골고루 뿌리고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살살 문질려줍니다. 이후 30분 정도 지난 후 청소기로 가루를 빨아들이면 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보풀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나 애완동물을 키우면 매트리스는 오염되기 쉬우므로 평소에 방수커버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4. 침구 세탁 방법
침구에는 땀 등으로 생활 얼룩이 생기기 쉬운데, 바로 빨지 않으면 변색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1~2주에 한 번씩은 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세탁이 어렵다면 바람과 햇볕에 통풍을 해주어야 합니다. 침구류 소재에 따라 세탁 방법을 알려드리니 적용해 보세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면, 폴리에스테르, 텐셀의 침구는 집에서 물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면 소재의 침구류는 중성세제나 약한 알칼리성 세제를 이용하면 되지만, 가루 합성세제는 피하도록 합니다.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이불은 세탁 시 솜이 뭉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세탁 방법을 잘 확인한 후에 세탁합니다. 오염되기 쉬우므로 단독 세탁을 권합니다.
보들보들한 느낌이 좋아 자주 사용하는 극세사 침구류는 어떻게 할까요? 부피가 커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30~4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해야 합니다. 물의 온도가 높으면 섬유가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며, 섬유가 얇은 극세사 침구를 헹굴 때는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이용하면 잔여 세제 성분을 없앨 수 있답니다.
구스 침구는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세탁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위생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마다 먼지를 털어내고, 그늘이 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2시간 건조하면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세탁이 필요할 경우 가정에서는 건조의 어려움이 있으니 전문 세탁점에 맡기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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