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남은 맥주 활용법 9가지

김빠진 남은 맥주 활용법 9가지

더운 여름철이 되면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한 모금 마시면 시원함이 퍼지는 그것. 바로 맥주인데요.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무더운 여름날에 한 모금을 간절히 원할 때가 있습니다. 딱 한 잔만 먹고 싶어서 오픈했으나 배가 불러서 남긴 일도 있으시죠? 한 번 오픈한 맥주는 냉장 보관하면 김이 빠져서 같은 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버리긴 아까우니 남은 맥주를 활용해보는 지혜를 발휘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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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장고/전자레인지 탈취

온갖 음식이 가득한 냉장고에도 탈취가 필요한데요. 맥주 자체에 탈취 효과가 있어 유리컵에 맥주를 따라 냉장고 한편에 놓아두기만 하면 된답니다.

또한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전자레인지. 여러 종류의 음식을 넣고 돌리다 보니 냄새가 배면 잘 빠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런 잡내를 제거하기 위하여 맥주를 이용하면 좋은데요.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맥주를 넣고 2분 이상 돌려줍니다. 그럼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전자레인지 내부의 잡내를 제거하면서 찌든 때도 함께 제거가 됩니다.

2. 생선 냄새 제거

생선을 굽기 전 마지막 손질 과정에 사용을 하면 잡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요리하기 5분 전 맥주에 담가놓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후 구우면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생선은 잡내가 사라지고 쫀득한 맛이 되어 더 맛있어진답니다.

3. 튀김 요리 응용

물과 맥주를 1:1 비율로 섞은 후 튀김가루를 넣어주면 훌륭한 튀김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튀김옷으로 사용하면 알코올성분은 사라지고 바삭한 식감만 남게 되어 최고의 요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밥 짓기

맥주로 밥을 짓는다고?? 이게 웬 생뚱맞은 소리인가 싶죠? 물 대신 맥주로 밥을 지으면 더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밥을 지을 때 맥주의 알코올 성분이 빠져나가면서 고소한 냄새가 풍겨 식욕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5. 금속 장신구 세척

장롱 속에 소중히 모셔뒀던 금속 장신구. 착용하지 않았어도 먼지는 쌓이죠? 이때 소량의 맥주를 묻힌 천으로 장신구를 닦아주면 보석에 묻은 기름때나 먼지를 제거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싱크대/배수구 청소

맥주를 싱크대와 배수구에 골고루 부은 후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뜨거운 물로 헹궈주면서 닦으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7. 화초 세정제

물과 맥주를 1:1 비율로 섞은 후 분무기에 담아 화초의 잎사귀 부분에 뿌린 뒤 마른 천으로 닦아보세요. 뿌옇게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윤기가 살아난답니다. 또 맥주에는 홉, 효소 등이 들어있어 식물의 생육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물과 맥주를 1:1 비율로 섞어 흙에 뿌려주면 비료의 영양분을 잡아주고 영양제 역할까지 한답니다.

8. 색이 바랜 옷 되살릴 때

잦은 세탁이나 햇빛을 받아 색이 바랜 옷들이 있으신가요? 즐겨 입는 옷이라 버리긴 아까운데 색이 빠져서 애매한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럴 땐 남은 맥주를 한곳에 모아 부은 후 색이 바랜 옷들을 담가주세요. 손으로 주물러 준 후 10분간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헹구면 맥주의 홉 성분이 제 색을 찾게 도움을 줍니다.

9. 족욕제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족욕을 하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때 족욕제대신 맥주를 따뜻한 물과 섞어서 사용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로해소는 물론 각질 제거에도 도움이 되니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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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맥주 활용방법 9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부터 김빠진 남은 맥주를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