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 vs 베이킹파우더 차이점 알아보기

베이킹소다 vs 베이킹파우더 차이점 알아보기

청소와 세탁을 할 때 자주 언급되는 게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인데요. 사실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는 빵을 만들 때 반죽이 팽창되게 하는 물질로 사용되지만 살림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자주 언급됩니다. 

하지만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사용할 때마다 어떤 걸 사용해야 할지 헷갈리곤 하는데요. 오늘 이 두 가지 가루의 차이점과 사용 원리에 대해 확실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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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킹소다란?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이라고 불리며, 빵을 만들 때 반죽을 부풀리는 용도로 효소 대신 사용이 됩니다. 반죽을 부풀리기 위해서는 알칼리성인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이 산 성분과 만나면 중화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 이산화탄소가 반죽 사이에 발생하면서 공기층이 생겨 부풀어지게 됩니다. 이때 알칼리성 물질의 역할을 하는 것이 베이킹소다입니다. 탄소가 발생하는 반응을 중화반응이라고 하는데, 베이킹소다 혼자서는 중화반응을 일으킬 수 없고 산 성분이 있어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 성분으로 사용하는 것이 꿀, 레몬, 초콜릿, 요거트 등이랍니다.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식소다=중탄산나트륨=중탄산소다=중조

2. 베이킹파우더란?

베이킹파우더는 팽창제의 한 종류로 베이킹소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산 성분과 전분을 혼합한 물질입니다. 별도의 산 성분이 없어도 빵을 만들 때 탄산수소나트륨(베이킹소다)과 산 성분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면서 부풀게 됩니다. 여기에 베이킹파우더가 굳지 않고 미리 반응하지 않도록 전분과 기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즉, 베이킹파우더=베이킹소다+산성제+완화제입니다.

3. 청소/빨래용으로 적합한 것은?

청소나 빨래를 할 때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에서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요? 앞에서 언급해드린 차이점에 대해 이해를 하셨다면 쉽게 아실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청소/빨래용으로는 베이킹소다가 더 좋답니다. 베이킹소다의 알칼리성이 세척에 사용되는 원리로 베이킹소다가 물에 녹으면서 수산이온이 발생하여 세척이 가능해진답니다. 베이킹파우더안에는 베이킹소다가 약 20~30%가 들어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성분이 섞인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는 것보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게 좋답니다. 

베이킹소다의 수산이온 발생량은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인해 매우 적다고 합니다. 즉, 세정력에 한계가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베이킹소다보다 훨씬 많은 수산이온을 발생시키는 탄산나트륨도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베이킹소다를 청소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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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름이 비슷한 이 두가지 가루는 보관하는 방법도 비슷하답니다. 베이킹소다가 냄새 탈취 기능이 있어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개봉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하다면, 간단히 확인할 방법이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에는 식초를, 베이킹파우더에는 물을 섞어보고 거품이 생긴다면 사용할 수 있고, 생기지 않는다면 새로 구매해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화장실 청소가 쉬워지는 꿀팁 6가지(이동하기)가 준비되어 있으니 베이킹소다를 활용하여 청소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